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IG넥스원, 2조1천억 규모 유도무기와 통신장비 최초 양산 맡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9-10 17:4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IG넥스원이 개발에 참여한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의 최초 양산계획이 확정됐다.

LIG넥스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10일 국방부에서 열린 제12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차세대 디지털무전기(TMMR) 등의 최초 양산계획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LIG넥스원, 2조1천억 규모 유도무기와 통신장비 최초 양산 맡아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

LIG넥스원은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차세대 디지털무전기 개발에 참여한 만큼 최초 양산을 진행한다.

차세대 디지털무전기와 대함유도탄 방어 유도탄의 최초 양산사업 규모는 각각 1조4천억 원, 7500억 원에 이른다.

LIG넥스원은 두 무기체계의 최초 양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조 단위의 후속 양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사업은 함정을 향해 날아오는 유도탄 등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유도탄을 양산하는 사업으로 방위사업청은 4분기 중 양산계약을 맺기로 했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36년까지다.

차세대 디지털무전기사업은 음성 이외에 데이터 통신도 가능한 무전기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방위사업청은 내년 1분기 양산계약을 맺기로 했다.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LIG넥스원은 방위산업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차근차근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며 “국내시장에서 실적 회복에 주력하는 한편 수출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