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윤석헌 "은행의 자영업자 컨설팅 제공은 상생의 출발점"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9-10 16:4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의 자영업자 컨설팅을 상생금융의 출발점으로 바라봤다. 

윤 원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신한은행 ‘소호(SOHO) 성공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은행이 자영업자들에게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은행과 자영업자가 상생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헌</a> "은행의 자영업자 컨설팅 제공은 상생의 출발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소호 성공지원센터는 자영업자와 예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경영 등 상담과 전문컨설팅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10일 서울 지역 3곳에 이 센터를 열었다.

윤 원장은 “국내 자영업은 경쟁이 치열하고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은행의 주요 고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자영업자들이 경영에서 어려움을 겪으면 은행의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의 자영업자 컨설팅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윤 원장은 “최근 은행권의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은행권의 자영업자 컨설팅은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자영업자와 은행이 상생하는 관계형 금융이 자리잡는 데 유용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상반기 은행권의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은 1128건으로 2018년 상반기(616건)보다 83.1%나 늘어났다.

9월 기준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5개 은행이 21개 컨설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을 비롯한 4개 은행은 올해 안에 6개 컨설팅센터를 새로 설치할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