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직접 참석한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전용기를 통해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했으며 이날부터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참관한다.
프랑크푸르트모터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로 22일까지 진행된다.
정 수석부회장이 세계적 규모의 모터쇼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오토쇼 이후 처음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모터쇼 기간에 미래차를 주제로 열리는 각종 콘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자동차산업 트렌드를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콘퍼런스 발표자로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전기차 콘셉트카 ‘EV45’와 전기 레이싱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EV45는 현대차의 첫 독자 모델인 포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다.
현대차는 신형 i10과 i10 N라인 등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참여하지 않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