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해외수주 하반기도 좋아 올해 해외수주 목표 달성 가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9-10 11:1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이 해외수주 확대기조를 하반기에도 이어가 2019년 해외수주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현대건설은 하반기 충분한 해외수주 후보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대형건설사의 해외 수주 후보군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바라봤다.
 
현대건설, 해외수주 하반기도 좋아 올해 해외수주 목표 달성 가능
▲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현대건설은 하반기 이라크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따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 연구원은 “이라크 3대 프로젝트인 유정 물 공급시설 프로젝트, 까르발라 발전소 프로젝트, 철도 프로젝트의 공사비 규모는 64억 달러로 추정되는데 현대건설은 올해 안에 이 가운데 1~2개 프로젝트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대건설은 하반기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파나마 메트로 프로젝트 등의 수주가 더해지면 올해 수주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건설은 상반기에 올해 연결기준 전체 해외수주 목표의 48%를 채웠다. 현대건설은 2019년 연결기준 해외수주 목표로 13조1천억 원을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비롯한 대형건설사의 실적이 안정적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은 수주목표 달성에 맞춰져 있다”며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2019년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현대건설은 건설업종 내 최고의 안정성을 지니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만7천 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 주가는 9일 4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의존도 감소, 노브랜드 버거 확대"
비트코인 시세 올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최고치, 보유자산 가치 상승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DS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조직 효율화 비용에 내년까지 수익 부진"
EU 의회 '배출가스 규제 완화' 안건 가결, 완성차 기업 벌금 리스크 덜어 
LG화학 협력사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돕는다, 친환경 전력 공급 지원
민주당 안도걸 "정부가 국채 추가 발행해 추경 재원 조달해도 시장 충격없어"
새 교황 레오 14세 "세계가 원하던 기후 챔피언" 평가, 프란치스코 전 교황과 공통점
MBK·영풍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재선임 반대, 검찰 조사에 이사회 입장내야"
김현종 트럼프 정부 당국자와 회동, "한미·한미일 협력 강화 이재명 입장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