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이마트와 협력해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 실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9-09 11:0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소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마트와 협력한다.

기아차는 9일 이마트, 에스트래픽 등과 손잡고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이마트와 협력해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 실시
▲ 기아자동차가 이마트 주요 지점에 설치된 초급속 충전기를 기아차의 전기차 보유 고객들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아자동차>

이 서비스는 기아차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이 전국 이마트 주요 지점에 설치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충전 지원서비스다. 충전소 탐색부터 결제까지 모든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차는 전했다.

기아차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은 기아차의 충전 파트너기업인 에스트래픽의 충전서비스앱(애플리케이션)인 ‘EVRO’를 통해 전국 이마트 21개 지점에 설치된 27기의 기아차 우선 사용 100kW급 초급속 충전기의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인증, 간편결제 등의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아차는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 도입으로 △충전기 사용 가능 여부의 불확실성 △과다한 충전 대기시간 발생 △복잡한 인증과 결제 방식 등 기존 충전 인프라의 문제점 개선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고객들이 외부에서 쉽고 간편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우선충전서비스의 핵심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 충전 편의성 향상과 경제성 확보를 위해 이마트, 민간 충전서비스 사업자와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앞으로 전국 지점·대리점·서비스협력기업 등에 급·완속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국 주유소와 마트 등에도 충전거점을 확보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