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손병석,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참석해 코레일 대륙철도시대 준비 점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9-06 15:4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98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병석</a>,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참석해 코레일 대륙철도시대 준비 점검
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가운데)이 4일 러시아와 중국을 연결하는 그라데코보역을 직접 방문해 스비리도브 알렉산도르 역장의 설명을 들으며 러시아 국경역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철도공사>
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대륙철도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했다.

손 사장은 3일부터 6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5차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에 참석했다고 철도공사가 6일 전했다.

손 사장은 5일 올레그 벨로제로프 러시아철도공사(RZD) 사장과 만나 양국철도 발전을 위한 지속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의 대륙철도 진출을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안했다. 필요한 부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도 나타냈다.

러시아철도공사는 한국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 가입 후 후속조치로 추진하는 국제철도 화물운송협약(SMGS)과 국제철도 여객운송협약(SMPS) 가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또 북한을 지나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이용하는 컨테이너 시범운송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두 회사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상호 연수와 정보기술(IT), 물류 등 분야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실무급 상시협력 채널을 구축한다.

대륙철도 운영 준비를 위해 러시아철도의 축적된 노하우도 공유하기로 했다.

손병석 사장은 4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약 200㎞ 떨어진 국경역으로 러시아와 중국을 연결하는 그라데코보역을 방문해 통관절차 등 운영현황을 둘러봤다.

손 사장은 “러시아철도와 지속적으로 협력 파트너십을 이어나가 다가오는 대륙철도시대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4월 지나도 가시지 않는 ‘위기설’, 부동산PF 연착륙 정부안에 쏠리는 눈 이상호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