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건설사업관리용역업체 상생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토지주택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사업관리업계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토지주택공사는 6일 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건설사업관리분야 관계자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건설사업관리용역업체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토지주택공사 건설현장에서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기술인과 건설기술관리협회 회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지주택공사는 건설사업관리용역 종합심사낙찰제 도입 등 2019년 변경된 심사제도와 용역 확대에 따른 운영방안, 제도 개선방향을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개선방안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날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내부지침 및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토지주택공사는 2019년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 등 100여 개 지구에서 3천억 원 규모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한다. 단지·주택 분야 품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 건설사업관리용역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한효덕 토지주택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감리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함으로써 더 나은 건설사업관리용역 문화를 정착하고 상생협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