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미포조선 노조, 기본급 인상 놓고 벌인 파업투표 결과 찬성 얻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9-05 20:3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이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3∼5일 울산 본사에서 조합원 2114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노조, 기본급 인상 놓고 벌인 파업투표 결과 찬성 얻어
▲ 현대미포조선 로고.

노조에 따르면 투표한 조합원 1316명 가운데 96.35%인 1268명이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는 추석 연휴 이후 현대미포조선 사용자 쪽과 교섭을 시도한 뒤 파업에 들어갈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교섭에서 기본급 12만3867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250% 이상 지급, 연차에 따른 임금 격차 조정, 고용 보장 등을 요구했지만 사용자 쪽과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