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스마트시티 수출상담회가 열리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스마트시티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수출상담회와 기술설명회를 열었다.
코트라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스마트시티 수출상담회’와 ‘스마트시티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와 연계하고 킨텍스 및 한-아세안센터와 협력해 개최됐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올해 3회째로 여러 나라 정부와 도시가 스마트시티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스마트시티, 내일을 만나다’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스마트시티 수출상담회에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12개국 35개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들은 씽크팩토리, 마크애니, 유니셈 등 국내 스마트시티기업 140개와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스마트시티 솔루션 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도 나왔다. ESE가 중국 기업과 500만 달러 규모의 통합 관제 플랫폼 제공 협력사업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5일 열린 스마트시티 기술 설명회에서 국내 기업 11곳이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대표단 앞에서 기술을 설명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스마트시티 글로벌시장은 2025년 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정부가 스마트시티 분야를 적극 육성하는 만큼 코트라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발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