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올해 190여 명을 채용한다.
KT&G는 2019년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려 190여 명의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고 4일 밝혔다.
KT&G는 이날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KT&G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경력사원은 16일 오후 3시까지 KT&G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KT&G는 △재무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SCM △R&D △인사 △IT △부동산 △글로벌 등 모두 10개 분야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이거나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는 대졸 신입사원으로 지원할 수 있다.
고졸 신입사원 채용은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등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력사원은 △재무 △마케팅 △법무 △제조 △원료 △글로벌 △경영관리 등 7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채용절차는 분야별로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이뤄지며 나이와 출신지역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KT&G는 올해부터 신입사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한다.
인공지능 면접은 인사전문가들이 평가한 1억 건 이상의 학습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KT&G는 인공지능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과 인성을 검증한다.
신입사원의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말, 경력사원은 10월 중순에 이뤄진다.
KT&G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 끈기와 집념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고용을 늘리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국가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