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맹성규, 성평등 보훈서비스를 위한 '독립유공자법 개정안' 발의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9-04 12:0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평등에 부합한 보훈서비스를 마련한다는 취지의 독립유공자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맹 의원은 4일 “변화된 성역할에 맞는 보훈서비스 제공을 위해 법령에 명시된 ‘장손’을 ‘장남의 장남’으로만 좁게 해석하지 않도록 ‘맏이’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맹성규, 성평등 보훈서비스를 위한 '독립유공자법 개정안' 발의
▲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는 “남성과 여성의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제일 손위인 사람의 자녀가 취업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법령을 명확히 해 변화된 시대상에 맞는 보훈 서비스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현행 독립유공자법에서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유족과 가족은 독립유공자의 배우자, 자녀 및 ‘질병이나 장애 혹은 고령 등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손인 손자녀 1명’으로 명시하고 있다.

맹 의원 측에 따르면 국가보훈처가 종래의 호주제에 근거한 사회관습을 이유로 법령에 명시된 ‘장손’을 ‘장남의 장남’으로만 해석해 맏이인 남성의 아들만 장손으로 인정하고 맏이인 여성의 자녀 등은 장손으로 인정하지 않아 취업지원에서 제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월 보훈처의 독립유공자 취업지원 대상자 자료를 보면 지정권자인 장손 229명 가운데 남성은 222명(97%)인데 여성은 6명(3%)밖에 없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를 두고 “장손을 ‘장남의 장남’으로 한정해 취업지원을 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성평등에 부합한 구제방안을 만들 것을 권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채널Who] 명품 소비가 불안한 사회의 '진통제' 역할 중, 백화점 호황이 반갑지만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