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경제지표 부진해 경기둔화 우려 높아져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9-04 08:4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경제지표 부진해 경기둔화 우려 높아져
▲ 4일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브렌트유 등의 가격이 하락했다.

3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1.16달러) 내린 53.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68%(0.4달러) 하락한 58.26달러에 거래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하락했다”며 “미국 IMS제조업 지수가 기준선 50을 하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파악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MS) 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ISM제조업 지수는 7월 51.2에서 8월 49.1로 하락했다. ISM제조업 지수가 50이 하로 떨어진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날짜 합의를 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며 “향후 양국의 협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유진투자 "알래스카 LNG 한국에 운송비 절감, 투자기업은 추가수익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