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인공지능 스피커로 데이터 수집했지만 사생활 침해 없어"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9-03 18:0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스피커 등을 통한 이용자 음성 데이터 수집 논란과 관련해 사생활 침해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네이버는 3일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이용자 음성 데이터를 수집해 일부 내용을 문자로 옮기고 있지만 사생활 침해는 없다는 태도를 밝혔다.
 
네이버 "인공지능 스피커로 데이터 수집했지만 사생활 침해 없어"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네이버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비식별처리된 음성명령 전체 가운데 1% 미만의 내용만 직접 듣고 텍스트화하는 '전사' 작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전사작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직원과 따로 보안계약서를 작성한다”며 “작업자에게 전사할 음성내용을 음성명령 단위로 쪼개고 비식별화 과정을 통해 배분해 작업자가 음성내용 전체를 볼 수 없도록 하는 등 사생활 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는 이용자가 클로바를 호출하면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라며 "국내외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비슷한 작업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