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최운열 "금감원이 하나은행 상장지수채권 불완전판매 제재 심의"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9-02 18:2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KEB하나은행의 신탁형 양매도 상장지수채권(ETN) 판매 과정에서 불완전판매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2일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동안 하나은행의 ‘하나 ETP신탁 목표지정형 양매도 상장지수채권’ 판매와 관련한 검사를 마치고 제재심의위원회를 진행한다.
 
최운열 "금감원이 하나은행 상장지수채권 불완전판매 제재 심의"
▲ KEB하나은행 기업로고.

제재심의위원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하나은행이 이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투자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의 설명 의무를 위반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가 일정 범위 이내에서 유지되면 이익을 얻지만 시장 변동성이 커져 지수가 크게 오르거나 크게 떨어지면 손실을 보는 구조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미 지난해 은행권 파생상품 판매 관행과 관련해 지적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최근 파생결합증권(DLS) 사태가 불거졌다”며 “은행권의 신뢰를 올릴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