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RFHIC 목표주가 상향, "국내외에서 5G통신장비 부품 공급 늘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9-02 08:0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통신장비 부품회사 RFHIC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국내외에서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 공급을 늘려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RFHIC 목표주가 상향, "국내외에서 5G통신장비 부품 공급 늘어"
▲ 조덕수 RFHIC 대표이사.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일 RFHIC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 원에서 4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8월30일 RFHIC 주가는 3만3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RFHIC는 주요 고객사들이 기존 전략을 바꿔 국내 5G통신 장비에 실리콘 기반 트랜지스터(LDMOS) 대신 질화갈륨 트랜지스터 채택 비중을 늘리는 데 따라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바라봤다. 

RFHIC는 질화갈륨 소재를 이용한 전력 증폭기와 트랜지스터를 생산하는 세계 2위 질화갈륨 트랜지스터 제조사다. 

2020년 1분기부터 적용되는 국내 5G통신장비에는 질화갈륨 트랜지스터가 대부분 사용될 것으로 파악된다. 

RFHIC는 중국, 일본, 인도 등 해외에서도 5G통신장비에 부품 공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장비기업 화웨이와 일본의 최대 통신회사인 KDDI가 올해 4분기부터 5G 투자를 본격화하는 데 따라 2020년부터 질화갈륨 트랜지스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의 통신회사 릴라이언스가 2020년 3월부터 기지국 장비 대부분에 질화갈륨 트랜지스터를 채택하는 점도 RFHIC 해외매출 확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RFHIC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12억 원, 영업이익 28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