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7월 생산과 투자 모두 늘어, 경기지표는 6월에 이어 하락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08-30 18:0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7월 생산과 투자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30일 내놓은 ‘2019년 7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6월보다 1.2% 증가했다. 산업생산이 늘어난 것은 3개월 만이다. 
 
7월 생산과 투자 모두 늘어, 경기지표는 6월에 이어 하락
▲ 통계청이 30일 내놓은 ‘2019년 7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7월 생산과 투자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광공업과 서비스업에서 생산이 모두 늘었다.

광공업생산은 제조업 2.6%와 전기·가스업 3.7%, 광업 2.7% 등이 늘어나며 6월보다 2.6% 증가했다. 2016년 11월에 4.1%가 증가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서비스업생산은 정보통신과 금융보험이 각각 2.4% 늘어나 전달보다 1.0% 증가했다.

7월 투자를 살펴보면 설비투자는 전달보다 2.1% 증가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11.3% 늘고 기계류 투자는 1.0% 줄었다.

건설기성(건설업 시공 실적)은 건축과 토목공사 실적이 줄어들면서 2.3% 감소했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6월보다 0.9% 떨어졌다. 가전제품과 가구를 중심으로 내구재 판매가 2.0% 줄었고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도 1.6%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4포인트로 6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7.6포인트로 지난달보다 0.3포인트 떨어지면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미국 반도체법 성과 기대 이상", 삼성전자 TSMC 인텔이 'AI 주도권' 안긴다 김용원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에 ‘채상병 사망 ..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