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공항공사 인공지능 수어 통역기술 개발 추진, 손창완 "교통약자 배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8-30 17:0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항공사 인공지능 수어 통역기술 개발 추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26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창완</a> "교통약자 배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이 30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과 수어통역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수어 통역시스템 기술을 개발한다.

손창완 공항공사 사장은 30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 원장과 인공지능 기반의 수어 통역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김포와 제주 등 인천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을 방문하는 청각장애인들이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수어 통역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이용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공항을 구현하고 기술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학술정보 교류 및 학술회의 개최, 데이터와 시설 공동활용 및 실험실습 지원 등에 협력한다

‘배리어 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문제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물리·심리적 장애물을 제거한 것을 의미한다.

손창완 사장은 “교통약자에 장벽이나 차별 없이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공항공사의 목표”라며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공항을 구현해 글로벌 선진공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