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농심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과 미국에서 라면 판매 늘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8-30 07:4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과 미국에서 라면 판매 신장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농심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과 미국에서 라면 판매 늘어
▲ 박준 농심 대표이사 사장.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농심 목표주가를 35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9일 농심 주가는 23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은 농심의 라면 소비자 침투율이 낮은 대형시장으로 3분기 뒤에도 두 자릿수대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심의 2분기 중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억 원에서 28억 원으로 늘었다.

신라면과 김치라면 등 농심의 주력 브랜드가 중국에서 성장하면서 사드보복 사태 여파에 따른 매출 감소는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 최근 2년 동안 판매지역 확대도 위축됐으나 이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중국에서 매출 증가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에서도 2분기 매출은 17.3%, 영업이익은 51.3% 증가하며 성장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월마트, 크로거 등 주력 유통망의 판매량이 7% 이상 증가했고 텍사스 등 중남부로 판매지역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등 해외 매출액은 올해 621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농심은 국내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고 있다.

2분기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은 53.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상승했다.

안성탕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을 유지했지만 짜파게티가 20% 이상 증가했다. 육개장사발면도 9% 늘어 전통 브랜드의 점유율 회복 조짐이 크게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수년 동안 경쟁사의 저가 프로모션 영향으로 농심의 점유율이 하락했으나 기호 변화에 부응하는 신제품 출시, 마케팅 강화, 경쟁사의 히트제품 부재효과로 농심의 시장 경쟁력이 회복구간에 들어섰다"고 내다봤다. 

농심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550억 원, 영업이익 10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4.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태문 "모든 제품에 AI 적용, 사용자 일상 더욱 가치있게 만들 것"
포스코이앤씨 새해 첫 분양은 작년 '핫플' 분당, 리모델링 시장 적정가 시험대
9년 만의 한·중 비즈니스 포럼, 제조업·소비재·콘텐츠 '신협력모델' 발굴한다
현대차 정의선 '미국 진출 40년' 누적 2천만 대 정조준, 하이브리드로 미국 판매 3..
에이블씨엔씨 '미샤'만 남기고 브랜드·채널 정리, 최대주주 IMMPE 엑시트 시계 빨라진다
LIG넥스원 이름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로 바꾼다, 우주사업 확장 의지
해외 전문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중국의 대만 침공 자극할 가능성 낮다"
LG전자 '올레드 에보 W6' TV 공개, 9mm 초슬림·초저반사 기술 적용
테슬라 ESS 사업 성장에 중국 공급망이 약점, 한국 배터리 3사 기회 더 커진다
효성중공업 변압기 고장 시험 체계 국산화, 조현준 "기술 뒤처진 제품 용납할 수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