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모든 국내선 카운터를 셀프 체크인으로 바꾼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1일부터 모든 국내선 카운터를 셀프 체크인시스템으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이 9월1일부터 모든 국내선 카운터를 셀프 체크인으로 바꾼다. |
셀프 체크인이란 승객이 모바일과 인터넷, 키오스크 등을 이용해 직접 항공권 체크인, 자리배정, 탑승권 발급 등을 진행하는 절차를 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취항하고 있는 국내 모든 공항에 수하물 전용 카운터만 운영한다. 다만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승객이나 우수회원을 위한 카운터는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얼마 동안 카운터와 키오스크 주변에 ‘셀프 체크인 도우미’ 직원들을 배치해 셀프 체크인에 익숙하지 않은 승객들을 돕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셀프 체크인을 이용하면 공항 대기시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국내선 이용승객들은 인터넷과 모바일, 공항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에 탑승권을 발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