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무역협상 재개' 기대로 이틀째 상승, 코스닥도 600선 회복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8-28 16:5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놓고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이틀째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동반해 상승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49포인트(0.86%) 오른 1941.0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무역협상 재개' 기대로 이틀째 상승, 코스닥도 600선 회복
▲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49포인트(0.86%) 오른 1941.09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 데다 당정청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방안이 나오면서 코스피시장의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의 조기 안정 및 상용화를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정부 예산 5조 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08억 원, 개인투자자는 7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10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23%), SK하이닉스(0.41%), 현대차(2.00%), 현대모비스(2.70%), LG화학(0.31%), 셀트리온(7.59%), SK텔레콤(0.42%), 삼성바이오로직스(3.80%)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네이버는 전날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58포인트(2.48%) 오른 602.90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지수가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제약주 중심으로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한 채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44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02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0.49%), CJENM(2.71%), 헬릭스미스(4.55%), 펄어비스(1.50%), 메디톡스(4.80%), SK머티리얼즈(3.11%), 휴젤(4.29%), 스튜디오드래곤(1.86%), 에이치엘비(1.59%) 등의 주가가 올랐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0.22%) 오른 1213.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종근당 케이캡 공백 메우려 도입상품 확대, 재고 쌓이고 현금흐름 악화 '이중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