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주요 산유국 합의보다 더 적극적으로 원유 감산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8-28 08:3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주요 산유국들이 합의한 것보다 더 큰 규모로 원유 생산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유가를 밀어올렸다.
 
국제유가 올라, 주요 산유국 합의보다 더 적극적으로 원유 감산
▲ 27일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이행이 확인돼 국제유가가 올랐다.

2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1.29달러) 오른 54.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38%(0.81달러) 상승한 59.5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 공동점검위원회(JMMC)는 회원국들의 7월 감산 합의 이행률이 15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9년 들어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의 8월 월간보고서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을 계속해서 줄여가고 있다”고 파악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도 줄어든 것으로 파악돼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로이터의 조사결과 8월 셋째 주(19일~23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200만 배럴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 개선 검토"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관측,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SKC, PIC와 합작사 SKPIC글로벌 재무개선 위해 2천억 지급키로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