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고객용 인공지능(AI) 챗봇 ‘러버스’를 선보였다. |
교보생명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고객용 인공지능(AI) 챗봇 ‘러버스’를 선보였다.
27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러버스는 대출전문 챗봇으로 상품신청 안내부터 일상대화까지 200여 개의 폭넓은 질의응답이 가능하며 앞으로도 업무가 더욱 확대된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내부용 퇴직연금전문 챗봇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올해는 고객용 챗봇과 내부용 챗봇을 동시에 구축하고 있다.
고객은 카카오 챗봇을 통해 보험계약대출 신청 및 상환, 대출상품 안내, 일상대화 등의 서비스를 시간이나 물리적 제약 없이 문의할 수 있다. 직접 질문내용을 입력하거나 문의내용을 카테고리에서 선택하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서 교보생명을 친구로 추가하면 챗봇과 대화도 가능하다.
러버스라는 챗봇 이름은 교보생명 디지털 캐릭터 ‘교보 러버스’에서 따왔다. 러버스는 ‘Love’(사랑)와 ‘Lubber’(통통 튐)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교보생명 4글자에서 따온 개별 캐릭터 고고, 보보, 소소, 모모는 각각 고객, 보장, 사랑, 미래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챗봇 러버스를 통해 고객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