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S6’과 LG전자의 ‘G4’가 미국에서 큰 폭의 할인판매를 시작했다.
26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형 전자상거래쇼핑몰 이베이가 대대적인 스마트폰 할인판매 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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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온라인쇼핑몰 '이베이'에서 할인판매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과 '갤럭시S6엣지'. |
이베이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6을 기존 가격에서 34% 내린 500 달러에, 갤럭시S6엣지는 31% 내린 670 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이베이는 LG전자의 G4 역시 기존가격보다 16.7% 내린 500 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G4는 유럽버전 모델이지만 미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G4의 경우 후면에 가죽커버를 적용한 모델은 할인판매에서 제외됐다.
이번 할인행사에 애플이 2013년 출시한 아이폰5C는 50% 내린 230 달러에,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6은 8% 할인된 600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최신 스마트폰에 해당하는 갤럭시S6과 G4가 큰 폭의 할인판매를 시작한 것은 이례적이다. 갤럭시S6시리즈는 미국시장에 지난 4월, G4는 이달 4일 출시됐다.
전자전문매체 테크타임즈는 “LG전자의 G4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베이에서 할인행사에 들어갔다”며 “갤럭시S6시리즈도 이번에 역대 최저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베이에서 갤럭시S6 32기가 모델의 할인판매 가격은 지난달 29일 630달러, 4일 580 달러, 18일 530달러로 점점 내려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