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SR 철도부품 국산화 추진, 권태명 "중소기업의 경쟁력 지원"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8-27 16:1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서고속철도(SRT)를 운영하는 SR이 철도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SR은 국가연구개발(R&D) 과제로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핵심부품의 도입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SR 철도부품 국산화 추진, 권태명 "중소기업의 경쟁력 지원"
▲ 권태명 SR 사장.

SR은 윤축베어링, 자동연결기, 오일댐퍼를 국내기업인 일진그룹 베어링아트, 유진기공, 만도에서 각각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윤축베어링은 일본, 자동연결기는 독일, 오일댐퍼는 네덜란드에서 전량수입했다. 그러나 최근 국토교통 연구개발 과제로 설계와 제작 모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SR이 3개 품목을 국내에서 도입하면 약 648억 원의 수입대체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SR은 올해 시험품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성능과 안전 등 고속차량 적합성 검증을 거쳐 이르면 2021년부터 부품 구매와 정비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기술교류를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태명 SR 사장은 “국민의 세금으로 개발된 소중한 기술이 시험과 납품실적이 없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철도부품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경쟁사 기술 추격 거세"
한국투자증권 IMA 사업자 도약, 김성환 '아시아의 골드만삭스' 한 발 다가갔다
비트코인 1억3565만 원대 상승, 스트래티지 회장 "변동성 오히려 줄고 있어"
롯데케미칼 미국 LPG 활용해 인도네시아서 효율성 높여, 이영준 동남아서 돌파구 찾는다
우리은행 해외사업 발목 잡은 인니 금융사고, 정진완 베트남서 성장동력 확충
SK의 아픈손가락 SKIET 내년까지 적자 전망, 이상민 ESS용 배터리 분리막으로 실..
두나무 오경석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가상자산 지목, "활용법 고민할 시간"
일론 머스크 자선재단 자산규모 크게 늘어, 지난해만 4억7400만 달러 기부
KT 33명 사장 후보 중 내달 3인 압축, 박윤영·김태호 등 통신경력·AI능력 갖춘 ..
토스뱅크 순이익 1년 새 156% 급증, 이은미 실적 성장세 업고 수익다각화 속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