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상조 “세계경제 불확실성 헤쳐 나가기 위해 적극적 재정정책 필요”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8-27 10:5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88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상조</a> “세계경제 불확실성 헤쳐 나가기 위해 적극적 재정정책 필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논의를 위한 고위당정청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기 위해 적극적 재정정책을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27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고위급 회의(고위당정청회의)에서 “최근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상황을 규정하는 하나의 단어를 꼽는다면 불확실성”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적극적 확장정책 기조 아래에 편성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정책실장은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시장 경제주체를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그는 “주요국 정치지도자의 말 한마디에 세계경제가 춤을 추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각 경제주체들이 장기적으로 경제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김 정책실장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한국경제의 하향위험에 대처하고 나아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4월 지나도 가시지 않는 ‘위기설’, 부동산PF 연착륙 정부안에 쏠리는 눈 이상호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