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대한무역투자공사 해외무역관 지사화 강화, 권평오 "서비스 정교화"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8-26 11:3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해외무역관의 중소기업 지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과 고객기업의 소통을 확대한다.

코트라는 26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2019년 하반기 지사화 전담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56개 나라에서 한국을 찾은 113명의 직원이 교육에 참석했다.
 
대한무역투자공사 해외무역관 지사화 강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75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평오</a> "서비스 정교화"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이들은 지사화 서비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고객과 소통사례를 발표했다.

27~30일에는 전국의 지사화사업 고객기업 750곳을 방문해 수출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코트라는 한국 기업의 수출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사화사업의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사화사업은 코트라의 수출마케팅 지원서비스로 2000년부터 시작했다.

외국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신해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부터 정기교육과 별개로 지사화 전담직원이 개별 고객기업을 방문하는 수시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또 연 5회로 제한했던 지사화사업 신청기간을 늘려 연중 수시신청방식으로 전환한다. 

기업당 지원가능한 해외무역관도 8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신남방지역 등 서비스 수요와 수출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역량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2018년 84개 국가에 있는 129개 현지무역관에서 지사화 고객기업 3444개를 지원하고 27억 달러의 수출성과를 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지사화사업을 이용해 수출을 늘리려면 전담직원과 고객기업의 활발한 소통이 밑받침돼야 한다”며 “직원들의 현장방문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애로를 수시로 듣고 서비스를 정교하게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커져, 송파 0.53% 성동 0.43%
'10·15대책 한 달' 서울 3년새 가장 가파른 거래절벽, 매물 잠금해제 '보유세 강..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