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검경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 도입 조속히 매듭져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8-23 17:4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검경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 도입 조속히 매듭져야"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제296기 졸업생에게 거수경례를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 사이 수사권 조정과 한국형 자치경찰 도입에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충청북도 청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296기 신임 경찰관 졸업식에서 축사를 통해 “검경 수사권이 조정되고 자치경찰이 도입되면 경찰과 시민과의 거리는 한층 가까워지고 치안서비스의 품질도 더 높아질 것”이라며 “수사권 조정과 한국형 자치경찰 도입 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매듭져 주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경찰 내부의 개혁 노력에 관해서는 높게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경찰, 인권경찰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와지지 속에서 경찰은 스스로 변화하는 용기를 보여줬다”며 “경찰은 권력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개혁위원회를 발족하고 국민의 바람을 담은 권고안을 수용해 가장 빠른 속도로 개혁을 실천했다”고 짚었다.

그는 “국민의 기대에 혁신으로 부응하고 있는 오늘의 경찰을 진심으로 치하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의 처우와 복지를 개선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경찰복지가 국민복지의 첫걸음이라는 자세로 경찰복지를 더 촘촘히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대한민국 경찰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거듭 경찰들을 격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