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홍남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로 경제 어려움 길어질 수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8-23 14:45: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일본 군사정보 보호협정(GSOMIA)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따라 경제의 어려움이 더욱 길어질 수 있다고 봤다.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책·민간 연구기관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의 종료 결정에 일본이 반응하는 데 따라 경제적 측면에서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쉽게 걷히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로 경제 어려움 길어질 수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책·민간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자의적으로 판단한 데 따라 수출규제가 언제라도 이뤄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을 문제로 짚었다. 앞으로 상황 전개를 미리 예상하는 일도 어렵다고 봤다. 

홍 부총리는 “일본의 수출규제는 세계무역을 효율적으로 이끌었던 ‘글로벌 공급망(GVC)’과 관련해서도 시사점이 크다”고 바라보면서 국책·민관 연구기관장들에게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와 글로벌 공급망에 연관된 전략을 놓고 조언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책 연구기관장은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등이다. 민간 연구기관장으로는 김영민 LG경제연구원장과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두산 지난해 보수 박정원 113.6억 박지원 40억,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8억
리가켐바이오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에 2500만 달러 투자, 경영 참여하기로
정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메이슨 사건' 판정 불복소송에서 패소
정태영,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에서 작년 보수 모두 40억3300만 원 받아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대표 연임 확정, 임재택 영입 무산 영향
새마을금고 지난해 순손실 1조7천억으로 역대 최대 규모, 연체율도 악화
메리츠금융지주 5천억 규모 보통주 609만 주 소각 결정, 주주환원 강화
이재명 13일째 단식 김경수 찾아 중단 권유, "살아서 내란세력과 싸우자"
금감원 홈플러스 사태 대응 특별팀 본격 가동, 불공정거래·회계심사 착수
현대해상 이석현 대표이사 선임, 6년 만에 단독 대표 체제 전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