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2019-08-21 17: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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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업체인 에퀴닉스를 통해 글로벌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글로벌 상호연결 및 데이터센터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에퀴닉스를 통해 글로벌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퀴닉스는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업체로 클라우드 등 디지털 사업자를 위한 상호연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에퀴닉스와 함께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현재 싱가포르·미국·홍콩·일본·독일 등 세계 고객사들에게 25개 카테고리와 124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주요국에서 에퀴닉스의 핵심 인프라를 도입한 뒤 평균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량이 20배 증가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에퀴닉스의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익스체인지 기술 기반으로 안정적 클라우드서비스를 세계 고객사에게 원활하게 제공하며 모든 위치에서 여러 네트워크서비스 제공업체(NSP)와 연결을 지원한다.
또 지속적 네트워크 연결과 지연시간(레이턴시)을 최소화해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맞춤형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홍광표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글로벌 IT기획실 리더는 "세계에 있는 모든 고객은 중단 없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의 성장전략의 핵심은 고객들에게 고성능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를 세계로 확대하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홍 리더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서 에퀴닉스는 중요한 파트너로 견고한 인프라와 클라우드기업의 규모를 확장해온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