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연금 해외 수탁은행 스테이트스트리트, 전주에서 사무소 열어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8-21 17:2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 해외 수탁은행 스테이트스트리트, 전주에서 사무소 열어
▲ (왼쪽부터) 송성환 전라북도 도의회의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안 마틴 스테이트스트리트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안효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이 21일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교직원공제회 전북회관에서 열린 국민연금 해외 수탁은행 스테이트스트리트(SSBT)의 전주사무소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의 해외 수탁은행 스테이트스트리트(SSBT)가 전주에 사무소를 열었다.

국민연금공단은 21일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교직원공제회 전북회관에서 국민연금의 해외 수탁은행인 스테이트스트리트의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외국은행이 서울에 지점을 두고도 지방에 추가 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자산에 관한 미들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미들서비스는 해외주식과 채권 운용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투자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세계 100개 국가 기관투자자들에게 투자 관리, 투자 운용, 리서치 및 트레이딩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3월 말 기준으로 수탁서비스 규모가 32조6천억 달러에 이른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의 전주사무소 개소식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 수탁은행이 전주사무소를 개소해 국민연금공단은 세계 금융시장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받고 고도화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게 됐다”며 “전주시의 금융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안 마틴 스테이트스트리트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전주사무소 개소를 통해 서울에서 하고 있는 자산관리서비스를 확장하고 글로벌시장팀의 역량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한국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대표는 “전주시는 한국의 주요 금융 중심지로서 여건을 갖춰가고 있다”며 “스테이트스트리트가 전주시의 지속적 성장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의 해외채권 수탁기관인 뉴욕멜론은행도 9월 초 전라북도 혁신도시의 스페이스코워크 건물에 전주사무소를 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