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세계적 디자인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요랄라 요구르트 맛 스파클링’과 ‘델몬트 주스 180ml 병’ 제품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의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요랄라 요구르트 맛 스파클링 제품. |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식이다.
미국 ‘IDEA’ 및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는 세계 50개국에서 5500여 개 작품이 출품돼 수상을 위한 경합을 벌였다.
요랄라 요구르트 맛 스파클링은 귀여운 캐릭터의 윙크하는 표정과 웃는 표정, 상큼한 표정 등을 제품 디자인에 담았다.
델몬트 주스 180ml 병 제품에는 태양을 모티브로 한 기하학적 디자인이 적용해 햇살을 가득 받고 자란 건강하고 신선한 과일을 원료로 사용한 점을 부각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지난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본상을 받은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라며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에게 친숙한 디자인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