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발모촉진 특허를 받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1일 오전 11시26분 인스코비 주가는 전날보다 29.82%(735원) 뛴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스코비는 ‘발모 촉진을 위한 생체 식립용 임플란트’ 특허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스코비가 취득한 특허는 탈모를 치료 또는 개선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인스코비 연구진은 특정 조건에서 배양한 줄기세포를 체내이식용기(캡슐)를 통해서 생체에 식립하는 방법이 발모효과를 더욱 높여 주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세포의 분비체 및 성장인자들은 지속적으로 방출하면서 암을 유발하는 세포의 외부 유출은 막아주는 새로운 방식이 사용됐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기존의 탈모 치료제는 효과가 제한적이거나 반복적 시술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인스코비는 기존 탈모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발모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