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김경수, 민관 협업으로 중장기계획 세우는 '경남미래2040' 출범 착수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8-20 15:1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98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경수</a>, 민관 협업으로 중장기계획 세우는 '경남미래2040' 출범 착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19일 경남도청에서 '경남미래2040 포럼' 준비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경남 미래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민관이 협업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경남도청은 19일 도청에서 김경수 도지사 주재로 ‘경남미래2040 포럼’ 준비단 회의를 열고 포럼조직 구성 등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경남미래2040’ 계획은 경남의 미래 비전을 세우는 작업인 만큼 민간의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참여를 통해 민관 협업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포럼을 통해 도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달라”고 말했다.

경남미래2040은 20년 뒤 경남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말한다. 정식 명칭은 제4차 경상남도종합계획이다. 현재 경남연구원이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경남미래2040 수립 과정에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포럼 등 협의체를 운영한다.

경남미래2040 포럼은 총괄조정·기획, 경제·산업, 도시·환경, 사회·관광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총괄조정·기획 분과는 자문과 의결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나머지 3개 분과는 분야마다 전문가, 관련 실국,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위원 30여 명으로 구성된다.

국토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경남도 종합계획 수립권을 지닌 김 지사가 포럼에서 당연직 위원장을 맡는다. 

경남도는 포럼의 취지에 맞는 전문식견과 행정능력을 갖춘 민간 전문가 1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추가 선임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9월4일 경남미래2040 포럼 발대식을 개최한 뒤 경남연구원의 연구용역이 완료되는 2020년 6월까지 지속해서 포럼을 운영한다. 

포럼에서 여러 의제에 관한 의견 수렴, 도민참여단이 주체가 되는 도민원탁회의, 도민 설문조사. 시군 태스크포스(TF) 등을 추진해 경남미래2040을 성공적으로 수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