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경기도, 민간위탁사업 전수조사해 부적정 사례 80건 적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8-20 11:2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가 민간위탁사업을 전수조사해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

경기도는 4월30일부터 7월31일까지 150개 민간기관에 위탁운영을 맡긴 190개 사업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한 결과 모두 80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민간위탁사업 전수조사해 부적정 사례 80건 적발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사례는 회계 지출관리 부적정 45건, 근태 및 복무 관리 부적정 20건, 개인정보 관리 소홀 및 시설물 유지관리 부실 15건이다.

경기도는 모두 970만 원의 사업비를 환수하고 보완서류를 제출받는 등 71건의 후속조치를 마쳤다.

부적정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장 안에 근태관리기 설치(지문·정맥 인식기) 등 시스템을 마련하고 예산 집행기준 교육을 실시했다.

9월 안으로 아직 조치가 안된 부적정 사례 9건도 빠르게 처리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모두 90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아동센터 지원단, 노인전문 병원, 장애인 지원센터 운영 등 190개 대민밀착형 사업을 민간에 위탁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 점검을 통해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북한 비트코인 보유량 세계 3위? 해킹 이후 1.6조 원어치 보유 주장 나와
OECD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대폭 하향, 2.1%에서 1.5%로 0.6%p 내려
서울의대 교수 4인 '복귀 반대' 전공의 비판, "내 가족이 이들에게 치료받을까 두렵다"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에 오화경 정진수 등록, 모두 업계 출신으로 관료 없어
유뱅크 컨소시엄 '제4인터넷뱅크' 신청 연기, "하반기 예비인가 신청 추진"
상상인증권 "현대백화점, 지누스 턴어라운드에 백화점과 면세점 본업 개선"
'미국 조류독감 리스크' GC녹십자 mRNA 독감 백신 어디까지 왔나?
맘스터치 해외 출점 '공격적', 기업가치 끌어올려 '성공 엑시트' 노린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세에 2610선 회복, 코스닥도 740선 상승
엔비디아 지난해 세계 반도체 설계 시장 50% 차지, 매출 125% 급성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