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이인영 “한국당의 신상털기는 조국 ‘사법개혁’ 이미지 깎아내려는 의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8-20 10:51: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자유한국당의 의혹 제기를 놓고 ‘인사청문회를 정쟁으로 타락시켰다’고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추측을 소설로 만들고 부풀리며 가족 신상털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사법개혁의 상징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이미지를 실추하겠다는 불순한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95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인영</a> “한국당의 신상털기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사법개혁’ 이미지 깎아내려는 의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후보자의 청문회가 가짜뉴스 청문회, 공안몰이 청문회, 가족 신상털기 청문회, 정쟁 청문회 등이 되면 안 된다는 ‘4대 불가론’도 내놨다.

이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는 내일이라도 청문회를 열어주면 의혹을 해명하겠다고 한다”며 한국당에 청문회 일정을 합의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한국당을 향해 안보협력에 동참해 줄 것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무책임하게 안보 불안을 확대하고 조장하는 한국당의 장외정치가 유감스럽다”며 “안보 수호를 강조한 보수 제1야당으로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핵무장론 등 안보 포퓰리즘을 버리고 초당적 평화 안보협력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