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아이씨디 주식 매수의견 유지", 패널업체 투자로 장비 공급 다시 늘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8-19 07:5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이씨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하반기에 올레드(OLED)패널 제조업체들의 장비투자가 재개돼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씨디 주식 매수의견 유지", 패널업체 투자로 장비 공급 다시 늘어
▲ 이승호 아이씨디 대표이사.

이상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9일 아이씨디 목표주가를 1만4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아이씨디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6일 1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씨디는 반도체나 평판 디스플레이(올레드, LCD 등)의 생산장비를 만든다.

2019년 2분기 매출 117억 원, 영업손실 37억 원을 냈다. 2018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9.5% 줄었고 적자전환했다.

국내와 중국에서 올레드 패널 제조회사들의 투자가 줄어 아이씨디의 실적도 악화했다.

그러나 아이씨디는 하반기부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고객사가 라인 증설과 공정 개선 등을 진행해 아이씨디가 매출 800억 원 이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에서는 BOE, CSOT, GVO 등 올레드패널 제조사들이 투자를 재개해 아이씨디는 하반기 중국에서 장비 매출로 250억 원 이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3분기부터 국내와 중국에서 올레드패널 제조사들이 공정 개선을 본격화한다”며 “아이씨디는 실적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씨디는 2019년에 연결 매출 1734억 원, 영업이익 12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5.9%, 영업이익은 68.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씨저널] 동성제약 대표 20년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
[씨저널] "AI 대전환은 KB금융에게 새로운 기회", 양종희 AI 인프라 구축 노력의..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