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황교안 한국당 장외투쟁 재개, “조국 임명 반드시 저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8-18 17:1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장외투쟁에 다시 들어간다.

황 대표는 18일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을 통해 내놓은 입장문에서 “문재인 정부는 실패했고 스스로 개선할 의지도 없어 보인다”며 “나와 한국당은 이전과 전혀 다른 강력한 투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한국당 장외투쟁 재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임명 반드시 저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황 대표는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과 인사를 규탄하는 ‘대한민국 살리기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한국당이 2월 선거법 개정안과 사법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해 장외로 나갔던 데 이어 장외투쟁을 다시 시작하는 셈이다. 

다만 이번에는 한국당 의원들이 장관급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와 9월 국정감사 등에 모두 참여하는 등 원내활동을 장외투쟁과 함께 진행할 방침을 세웠다. 

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인사농단으로 규정하면서 임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황 대표는 “장외투쟁, 원내투쟁, 정책투쟁의 3대 투쟁을 힘차게 병행하겠다”며 “국민과 함께 거리에서 투쟁하면서 정권의 실정을 파헤치는 국회 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하면서 국민을 위한 대안을 내서 보고하는 정책 투쟁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외투쟁 재개와 관련해 황 대표는 1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제와 안보정책 등을 전환해야 한다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판단해 다시 거리에 나서게 됐다고 박 대변인을 통해 설명했다.

그는 “문 대통령에게 국정 대전환을 요청했지만 광복절 경축사를 봐도 끝내 마이동풍이었다”며 “국민과 함께 하는 가열찬 투쟁을 통해 이 정권의 폭정을 멈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국회가 네 대권용 플랫폼이냐
그만 갖고 놀아라. 아니다.... 아예 다신 들어오지마라.

얘네들한테 놀아나는 여당도 ㅂ ㅅ
   (2019-08-18 2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