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유명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과 FTA 올해 안 타결"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8-16 16:4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신남방 3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에 힘을 쏟는다.

유 본부장은 16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하며 “일본 수출규제,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신흥시장 개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03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명희</a>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과 FTA 올해 안 타결"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그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신남방 3개국과 FTA를 올해 안 타결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각별히 관심을 지니고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한국-이스라엘과 FTA 체결로 기술협력 강화 등 긍정적 효과 발생할 것이란 기대감도 보였다.

산업부에 따르면 2016년 5월부터 추진한 한-이스라엘 FTA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협상이 완료돼 최종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유 본부장은 “일본 수출규제로 기술자립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바이오, 정보통신,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에 강점을 지니고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불리는 이스라엘과 FTA를 통해 소재, 부품, 장비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두 나라 사이 기술협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등 주요 통상현안을 놓고도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조원씨앤아이] 대통령 지지율 51.5%로 4.4%p 하락, 인천·경기도 오차범위 안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한국 기후대응 세계 최하위권 평가, "명확한 화석연료 폐지 로드맵 있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