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기술연수생 모집, 조선업 침체로 중단했다 2년 만에 재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8-15 11:3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기술연수생 모집, 조선업 침체로 중단했다 2년 만에 재개
▲ 현대중공업 기술연구원의 기술연수생 교육 현장.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2년 만에 기술연수생을 모집한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19일까지 기술연수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연수생은 3개월 동안 용접, 배관, 전기 관련 교육을 받은 뒤 우수 협력사에 취업할 수 있게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연수생은 교육 중 훈련수당과 울산시가 지원하는 훈련장려금 등으로 월 100만 원을 받는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9월 기술연수원을 열고 2~3개월마다 기술연수생을 200명가량씩 모집해왔다. 그러나 조선업황이 침체기에 들어서자 2017년 7월 90명을 선발한 뒤로 인력을 모집하지 않았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기술연수생 모집을 재개한 것은 2018년 수주물량이 올해 건조에 들어가면서 현장의 인력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2018년 조선부문의 수주목표 68억500만 달러를 101% 달성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으로 대외환경이 좋지 않아 조선업황의 회복도 늦어지고 있다”며 “다만 장기적으로 인력을 수급할 필요가 있어 기술연수생 모집을 재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에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트럼프 러시아 관세 발언' 뉴욕증시 M7 혼조세, 애플 1%대 내려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
비트코인 1억6414만 원대 상승, 전문가 "상승 랠리 정점은 아직 멀다" 주장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