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현대상선 2분기도 손실 봐 17분기째 적자, 비용 절감해 적자폭은 줄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8-14 17:5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상선이 2분기에도 영업적자를 냈다. 17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냈지만 적자폭은 줄었다.

현대상선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970억 원, 영업손실 1129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상선 2분기도 손실 봐 17분기째 적자, 비용 절감해 적자폭은 줄어
▲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12.8%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폭이 축소됐다.

현대상선은 영업적자가 지속된 이유로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과 지역별 운임 회복 지연 등을 꼽았다. 

영업적자폭을 줄일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노선 합리화와 변동비 개선을 통한 비용 단가 절감 노력 등이 꼽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중동정세 불안정, 브렉시트, 일본 수출규제 영향 등으로 글로벌 교역환경의 불확실성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고수익 화물 확보, 효율적 선대 운용, 전략적 운임관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개선을 추진하고 2020년부터는 디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한 비용구조 개선과 항로 다변화를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