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용보증기금, 수출 중소기업 특례보증으로 8천억 연말까지 공급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8-14 12:0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용보증기금이 수출중소기업의 일시적 경영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화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14일 ‘수출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수출 중소기업 특례보증으로 8천억 연말까지 공급
▲ 신용보증기금 로고.

지원대상은 수출중소기업이다.

원부자재를 수출기업에 납품하는 간접적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 수출실적은 없으나 수출계약서 등으로 확인이 가능한 수출 예정기업까지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일본 수출기업은 유동성 지원 강화를 위해 우대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특례보증으로 올해 말까지 모두 8천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95%의 보증비율과 보증료율 0.3%포인트 차감 등 유리한 조건을 적용하고 매출액 규모에 따른 보증한도 역시 일반보증보다 우대한다.

5억 원 이하의 특례보증은 기존 보증금액에 관계없이 영업점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해 신속하게 보증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수출 중소기업은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이라며 “이번 특례보증의 신속한 공급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침체된 수출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