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오롱생명과학 주가 초반 급락, 법원 '인보사' 허가취소 판결 여파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8-14 10:23: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생명과학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법원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잠정 중단해달라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청구를 기각하면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 초반 급락, 법원 '인보사' 허가취소 판결 여파
▲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

14일 오전 10시15분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전날보다 13.14%(2450원) 떨어진 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13일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인보사는 주성분액 가운데 하나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인 것으로 드러나 올해 3월 판매와 유통이 중단됐고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 취소 통보를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식약처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동시에 처분의 효력을 중지해달라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인보사는 사람에 직접 투약해 생명이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집행정지를 인용해 이에 기초한 다른 조치들이 진행되면 사람의 생명이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식약처의 손을 들어줬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