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팬오션 목표주가 하향, 벌크선 성수기 운임이 예상보다 낮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8-14 09:0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팬오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벌크선 운임이 기존 예상보다 낮아 올해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팬오션 목표주가 하향, 벌크선 성수기 운임이 예상보다 낮아
▲ 추성엽 팬오션 대표이사 사장.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팬오션 목표주가를 기존 7천 원에서 57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팬오션 주가는 4360원에 장을 마쳤다.

하 연구원은 “3분기 이후 벌크선시장 성수기에 운임이 기존 예상보다 낮은 점을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팬오션 목표주가를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오션은 3분기에 벌크선시장 성수기효과와 환율효과를 동시에 누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는 벌크선시장의 전통적 성수기로 여겨진다. 브라질 철광석 수출이 상반기 급감했으나 8월부터 정상화된다는 점과 중국의 철광석 재고가 과거보다 낮다는 점도 팬오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원/달러 환율도 현재처럼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달러를 기능통화로 사용하는 팬오션의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팬오션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604억 원, 영업이익 219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0.3%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7.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