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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사이 불공정관행 해결하겠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8-13 18: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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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사이 불공정 관행을 지속해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동차 인증 대체부품 활성화’ 민생협약식에서 “자동차 정비에 들어가는 부품값을 합치면 자동차값의 두 배라는 말도 있었다”며 “그만큼 과거에 갑의 횡포가 심했는데 이번 민생연석회의에서 인증 대체부품 활성화라는 좋은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사이 불공정관행 해결하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대표는 “앞으로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사이 디자인 권리 문제, 하도급 문제 등을 차근차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인증 대체부품은 차를 수리할 때 순정부품과 기능이 똑같은 것으로 확인된 대체부품이다. 국내에서 법적으로 판매가 가능하지만 완성차업체들의 반발로 사실상 유통이 되지 않고 있었다.

이 대표는 “인증 대체부품 활성화는 부품업체는 물론 소비자와 보험회사까지 모두가 ‘윈윈’하는 상생사례”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더불어민주당 연석회의와 자동차부품협회, 소비자단체, 자동차정비협회, 손해보험협회, 서울특별시가 함께 체결했다.

민주당은 앞으로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개발자금 지원과 전속 거래구조 개선 등 예산과 정책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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