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12일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신속한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금융지원 대책반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본격적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 이동빈 Sh수협은행장.
김진균 기업그룹 부행장을 반장으로 기업그룹과 여신지원그룹의 주요 부서장이 참여한다.
금융지원 대책반TF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의 금융지원 방안 마련 및 실행 △본부와 영업점 사이의 협업체계 구축 △기업고객 금융애로 상담센터 운영 등을 총괄한다.
Sh수협은행은 ‘기업고객 금융애로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신속한 피해 접수와 기업고객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기업고객 금융애로 상담센터에서는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재무관련 상담이나 경영컨설팅, 금리 감면 등과 같은 기업 종합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수산, 어업분야를 비롯한 기업고객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금융지원 대책반TF와 상담센터는 이번 조치로 피해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무기한 운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