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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목표주가 하향, 신작 출시연기로 올해 실적 기대이하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8-12 08: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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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대표게임 ‘서머너즈워’가 안정적 매출을 내고 있지만 신작 출시 연기로 올해 실적이 기존 예상치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컴투스 목표주가 하향, 신작 출시연기로 올해 실적 기대이하
▲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 겸 게임빌 대표이사.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2일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12만5천 원에서 11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컴투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9일 8만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서머너즈워가 5주년 업데이트 등으로 하반기에도 일매출 10억 원가량의 안정적 이익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기대를 모았던 신작 출시가 미뤄짐에 따라 실적 예상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서머너즈워는 이용자 수를 유지하며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머너즈워는 5주년 글로벌 캠페인 등에 힘입어 6월 하루 평균 이용자 수(DAU)가 지난해 6월보다 22.7% 늘어나 6월 역대 최고 매출을 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MMO’, ‘서머너즈워:백년전쟁’ 등 2개의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지만 올해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파악됐다.  

최 연구원은 “서머너즈MMO는 올해 출시 예정이었지만 내년 하반기로 출시가 미뤄졌고 서머너즈워:백년전쟁도 내년 상반기는 돼야 출시될 것”이라며 “컴투스의 기대 신작인 두 게임의 출시가 지연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바라봤다.   

컴투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784억 원, 영업이익 125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기존 예상치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9.4% 줄어드는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14.3%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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