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서울대병원 바이오벤처 세닉스바이오테크, 40억 투자유치 성공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8-09 17:2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대병원 바이오벤처 세닉스바이오테크, 40억 투자유치 성공
▲ 이승훈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운데)가 7월24일 투자기관 관계자와 함께 40억 투자유치를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병원>
연구중심 병원시스템을 이용해 의료인을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이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서울대병원은 9일 이승훈 신경과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벤처 세닉스바이오테크가 최근 40억 원의 시드머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원익투자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CKD창업투자가 투자에 참여했다. 세닉스바이오테크의 장단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중심병원의 연구참여 임상의사로 2010년부터 융복합 나노바이오 기술을 연구해왔다. 그 결실로 개발한 산화세륨 나노입자의 실험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 11월, 바이오벤처 회사 세닉스바이오테크를 설립했다.

세닉스바이오테크는 나노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베이셉’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진은 연구성과를 2018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국제뇌졸중학회에서 발표해 최고 기초의학상을 받았다.

약물효과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뇌졸중’ 2018년 12월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이 교수는 “이번 시드머니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로운 신약을 계속 연구개발해 앞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신약 바이오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