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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코스닥, 얼마나 더 상승할까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6-19 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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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코스닥지수는 730에 바짝 다가서며 7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뜨거운 코스닥, 얼마나 더 상승할까  
▲ 19일 코스닥 주가지수가 7년6개월 만에 최고치인 729.9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코스닥지수는 19일 장마감 기준으로 전날보다 4.72포인트(0.65%) 오른 729.92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007년 12월13일 733.68을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도 198조3천억 원으로 늘어나 사상 최고액을 나타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24억 원과 49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251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들 가운데 디지털콘텐츠 업종의 주가지수가 지난 18일보다 3.34% 올랐다. 음식료와 담배는 2.45%, 인터넷은 2.33% 상승했다.

코스닥 대장주들 가운데 다음카카오는 19일 종가 10만7800원으로 전날보다 2.67% 올랐다. 바이로메드, 산성앨엔에스, 컴투스 등도 주가도 전날보다 1% 이상 뛰었다.

반면 메디톡스, 동서, 파라다이스, 로엔 등은 주가가 전날보다 3% 이상 하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형주들이 상대적으로 실적부진에 빠지면서 투자자들이 코스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닥이 미국의 중소기업이 주로 상장돼 있는 나스닥 지수의 흐름을 따르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미국 나스닥은 지난 18일 주가지수 5132.95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면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금융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가 유가하락과 저금리 기조 등의 흐름을 타면서 세계적으로 소비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며 “나스닥이 초강세를 보이는 것처럼 코스닥지수도 한동안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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