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인기 콘텐츠 제조기' CJE&M, 주가 연일 최고가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6-19 18:1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M 주가가 CJE&M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CJE&M은 인기 콘텐츠를 계속 내놓으면서 콘텐츠 수출과 광고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인기 콘텐츠 제조기' CJE&M, 주가 연일 최고가  
▲ 김성수 CJE&M 대표이사.
CJE&M 주가는 19일 장중 7만6천 원에 거래돼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CJE&M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0.94% 내려 7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CJE&M의 주가는 17일 종가 기준으로 7만4900원을 기록해 2010년 상장 이후 최고기록을 세웠다.

CJE&M 주가는 올해 들어 81% 가량 올랐다.

CJE&M 주가가 뛰는 것은 CJE&M이 콘텐츠 수출과 광고수익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CJE&M의 경영실적에 방송 콘텐츠의 광고수익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방송사업부의 매출은 CJE&M 전체매출의 67%에 이르고 방송사업부 영업이익의 50% 가량은 광고수익에서 나온다.

CJE&M은 계속 인기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최근 ‘집밥 백선생’, ‘수요미식회’, ‘오늘 뭐먹지’ 등이 대표적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CJE&M의 시청점유율은 계속 오르고 있다. 올해 1분기 CJE&M의 시청점유율은 케이블 채널 가운데 23.5%에 이른다.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VOD시장에서도 CJE&M은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최찬석과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JE&M은 VOD와 동영상 스트리밍시장 점유율 1위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CJE&M은 합작, 협업, 현지화 등의 여러 전략을 동원해 콘텐츠 수출에도 적극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CJE&M은 4일 tvN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렛츠고 시간탐험대’와 메이크오버프로그램인 ‘렛미인’의 포맷을 중국에 팔았다. CJE&M은 ‘렛미인’ 포맷을 태국에도 팔았다.

CJE&M은 지난 5월부터 방송하고 있는 드라마 ‘울지않는 새’도 방송 전 미리 일본에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