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권오준 조환익, 포스코-한전의 에너지사업 공동추진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6-19 16:0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와 한국전력이 에너지 신사업과 해외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포스코와 한국전력은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에너지 신기술 개발과 에너지 신사업 협력, 해외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권오준 조환익, 포스코-한전의 에너지사업 공동추진  
▲ 권오준 포스코 회장(사진 왼쪽)과 조환익 한전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에너지 신기술과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한 한전과 포스코의 포괄적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 차원의 신성장동력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도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한전이 축적한 세계적 수준의 전력사업 운영 노하우와 포스코의 에너지 신기술 및 에너지 신사업 부문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접목한다면 국내외 에너지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 회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 회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에너지사업과 해외사업 수주 경쟁력을 높여가기로 했다.

포스코와 한국전력은 화력과 신재생발전 등 해외 발전사업 수주, 에너지 신기술 연구개발 및 에너지 신사업 협력, 경제경영연구 포럼 운영, 에너지-ICT 기술 등의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에너지 신기술과 신사업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기술, 중저온발전(폐열, 지열) 등을 공동개발하고 ESS(에너지저장장치), SNG(합성천연가스) 등 신사업분야 협력, 해외 공동진출 등을 추진한다.

해외 발전사업 수주의 경우 최적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해외 IPP(민자발전사업) 개발과 신규 입찰 협력을 강화하고 중동, 동남아, 중남미지역에서 민자발전사업 협력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와 한국전력은 앞으로 구체적 사업추진을 위해 두 회사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